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비수사’(감독 곽경택ㆍ제작 ㈜제이콘 컴퍼니ㆍ공동제작 ㈜영화사 신세계)는 19일 하루 770개 스크린(4278회 상영)에서 20만457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메르스 여파가 닥친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켜온 ‘쥬라기 월드’를 앞선 성적으로 눈길을 모은다. 이날 ‘쥬라기 월드’는 991개 스크린(5372회 상영)에서 17만9130명(누적 252만974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극비수사’는 개봉 첫 날인 지난 18일, 18만1747명을 모아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찼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이기도 하다. 특히 ‘극비수사’의 순조로운 출발은 최근 침체된 한국영화의 부활 신호탄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극비수사’ 개봉 전까지만 해도 ‘쥬라기 월드’를 시작해 ‘샌 안드레아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의 외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해왔다.
한편,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실제 유괴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오직 아이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손잡은 형사와 도사의 33일 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충무로의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 유해진이 각각 형사와 도사로 분해 탁월한 연기 호흡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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