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결혼, ‘남편과 과거 첫여행은 인도 빈민촌 학교’

[헤럴드경제] ‘당구여신’ 차유람(27)이 14살 연상의 작가 이지성(41)과 20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차유람과 이지성 작가는 20일 오후 인천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차유람은 첫 사랑인 이 작가와 1년 연애의 결실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차유람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tvN 연애토크쇼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열애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두 사람은 독서모임에서 첫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유람이 그 동안 방송을 통해 “중 2때 학교를 그만뒀고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었다. 당구 때문에 자퇴를 하고 당구에만 집중했다”고 모태솔로임을 고백했던 터라 당시 열애 발표는 큰 화제가 됐다.

이어 지난 1일엔 이지성 작가가 자신의 팬 카페 ‘폴레폴레’를 통해 ‘저,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작가는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그녀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며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

그는 “차유람은 ‘생각하는 인문학’의 첫 독자이자 조언자였다. 그녀의 조언과 격려에 힘입어 ‘생각하는 인문학’을 잘 집필할 수 있었다”면서 “그녀는 저 이상으로 기부와 봉사의 삶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작가는 “차유람과의 첫 여행은 인도 델리의 빈민촌 학교였다. 이곳에서 차유람은 천사 그 자체였다”며 “앞으로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지성 작가는 1993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시, 소설, 교육, 자기계발,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른 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