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측에 따르면 ‘아시아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BIFF와 요쿠가 지난 해 맺은 MOU를 기반으로 아시아의 신인감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아시아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2017년 까지 3년 간, 신인 감독 4명과 기성 감독 4명을 선정해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완성된 단편 작품 중 우수작 1편에 장편 영화 제작을 위한 지원금을 제공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할 신인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명을, 요쿠에서 나머지 1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신인 감독과 마스터 감독 4명은 각 한 편씩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완성된 8편의 단편 작품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요쿠 측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편 제작과 장편 영화 제작을 위한 제작비를 지원, 아시아의 신인감독 육성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BIFF는 감독들의 선정과 더불어 베스트 작품 선정에 참여한다.

신인감독을 이끌 마스터 감독으로는 임상수(한국), 나오미 가와세(일본), 왕샤오슈아이(중국), 아피찻퐁 위라세타쿤(태국)이 최종 확정됐다.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계에서도 인정받는 실력파 감독으로 구성된 마스터 감독들은 신인 감독들과 각각 한 팀을 이뤄 단편 제작에 대한 조언과 멘토링을 맡게 된다. 또한 마스터 감독들과 BIFF 프로그래머는 올해 4명의 신인 감독들의 작품 중 베스트 작품 한 편을 투표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요쿠의 지원으로 장편 제작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신인 감독은 요쿠에서 선발한 쳉 리앙 감독(중국)을 비롯,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2009년 졸업생인 푸티퐁 아룬펭 감독(태국)과 2014년 졸업생인 아스미타 쉬리시 감독(네팔),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단편경쟁에 초청된 ‘출근’을 연출한 이한종 감독(한국)이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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