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전 백제로 떠나기 전 유홍준 교수와 전현무, 유세윤, 기욤 패트리,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다니엘 린데만, 타일러 라쉬, 블레어 윌리엄스는 명지대학교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유홍준 교수는 백제의 역사에 대해 궁금해하는 친구들을 위해 백제의 미학을 잘 드러낸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는 뜻의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표현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한자를 본 장위안은 그 누구보다 큰 소리로 한자를 읽어 내려가며 자신감을 표했고, 이를 본 유홍준 교수는 크게 기뻐하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도착한 유홍준 교수와 친구들은 곳곳에 남아있는 백제의 흔적을 살펴보며 과거 속으로 점점 빠져 들어갔다. 유홍준 교수는 한자만 보이면 장위안을 불러 읽게 했고, 이에 장위안은 어깨를 펴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도 능수능란하게 한자를 읽으며 친구들에게 설명해주는 등 이전의 여행지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을 선보였다. 평소 부진한 영어 실력 때문에 ‘내 친구 집’ 해외여행에서 번번이 자신감을 상실한 장위안이 백제 여행 내내 한자 실력을 뽐내자 친구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백제로의 과거 여행에서 선보인 장위안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15일 토요일 밤 9시 50분,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유홍준 교수의 부여집인 ‘휴휴당(休休堂)’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부여 반교마을에 위치한 ‘휴휴당’은 유홍준 교수가 ‘5도 2촌’의 삶을 기획하고 그 터전으로 마련한 집으로, ‘쉬고 쉬는 집’이라는 뜻을 지녔다.
유홍준 교수는 “방송 최초로 휴휴당을 공개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자 전현무, 유세윤, 기욤 패트리,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다니엘 린데만, 타일러 라쉬, 블레어 윌리엄스 등 친구들은 기대감에 가득 찬 모습을 보였다. 휴휴당에 도착한 친구들은 유홍준 교수의 부인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이번 여행에서 유홍준 교수님이 아니고 내 친구 쭌이 형이기 때문에 형수님이라고 부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이 “처음 형수님을 어떻게 만났는지” 질문을 하자 유홍준 교수는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유홍준 교수는 다소 부끄러운 듯 “박물관 관람을 하던 중 아내를 만났다. 내가 먼저 그림을 설명해주겠다고 말을 걸었다”고 운을 떼며 운명적인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특히 미혼남 친구들은 유독 눈을 반짝이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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