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주인공 실제 모델, 남자현 지사 만난다…‘또 하나의 독립운동’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암살’의 주인공 ‘안옥윤’의 실제 모델인 남자현 지사의 삶을 만난다.

21일 EBS에 따르면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또 하나의 독립운동’이 22일 오후 3시 EBS2를 통해 방송된다.

‘또 하나의 독립운동’은 방송 최초로 여성독립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여성독립운동은 항일 독립투쟁사 중 가장 조명받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여성 독립투사들은 여성 의병 및 비밀결사를 조직해 전국적인 비밀공작을 전개하는가 하면, 임신한 몸으로 일제 경찰서에 폭탄을 던지고 조선총독 암살에 나서기도 했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또 하나의 독립운동’은 여성해방운동으로서의 여성독립운동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을 시도한다. 특히 ‘암살’ 안옥윤의 모델로 알려진 남자현 지사의 증손자와 함께 하얼빈으로 떠나, 그녀의 행적을 따라가며 만주국 전권대사 사살 작전에 나선 남자현의 숨겨진 진실을 다룬다. 뿐만 아니라, 얼굴 없는 테러리스트 안경신의 이야기,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과 ‘안사람 의병단’, 기생 독립단과 제주 해녀항일운동 등 여성 독립운동가와 그들의 업적 또한 만난다.

한편, 항일독립운동에 나선 이름 없는 투사들을 내세운 영화 ‘암살’은 11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중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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