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 전편 흥행 이어간다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 전편의 흥행 요인 세 가지를 공개, 새로운 흥행 시리즈 영화로 거듭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스릴 액션 ‘스릴버스터’의 탄생

살아 움직이는 미로 속에서 기억을 잃은 채 생존을 위해 달려야 하는 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메이즈 러너’는 지난해 국내 개봉 당시 2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3억 4천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움직이는 미로와 그 안의 괴물 그리버, 그리고 그 곳으로부터 탈출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아찔한 스릴감을 선사, 마치 한 판의 게임을 한 것 같다는 평을 이끌어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미로 속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액션과 주인공들을 미로에 보낸 위키드에 대한 미스터리까지 가미돼 재미 요소를 충족시켰다.

볼거리부터 탄탄한 스토리까지 고루 갖춘 스릴버스터의 탄생을 알렸던 ‘메이즈 러너’는 속편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을 통해 그 위엄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미로를 탈출해 새로운 세상 스코치에 도달한 러너들이 위키드에 맞서 생존 사투를 벌이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더욱 업그레이드 된 스릴 버스터를 선보일 예정. 폐허가 된 도시 스코치는 훨씬 커진 스케일을 담았으며 그 곳에서 펼쳐지는 러너들의 생존 사투는 차원이 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 더욱 깊어진 메시지로 돌아왔다

‘메이즈 러너’는 지난해 개봉 당시,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영화 속 기억을 잃고 미로에 갇힌 채 나가려는 이들과 탈출하려는 이들로 나뉘는 상황이 현재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들의 삶을 상징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박상준 SF평론가는 “이 영화의 설정 자체가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한 메타포”라고 설명했으며 강유정 평론가 역시 “아이들을 던져놓고 무조건 살아남는 게 성취라고 말하는 영화 속 공간은 안타깝게도 우리의 정서에 낯설지 않다. 입시와 취업의 패러다임 속에서 살인적 스펙 쌓기에 시달리는 우리의 현실과 다르지 않은 것”이라고 영화의 메시지를 설명했다.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변화된 상황 속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더욱 깊어진 메시지를 전달한다.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게 된 인물들이 자신들에게 닥친 역경을 헤쳐나가는 모습은 또 한 번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남길 것이다.

# 할리우드를 이끌어갈 한국계 배우의 탄생 ‘이기홍을 주목’

‘메이즈 러너’에서 국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는 바로 민호를 연기한 배우 이기홍이다. 지금껏 할리우드 영호 속 한국인 캐릭터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한 민호는 배우 이기홍과 만나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베테랑 러너를 완벽하게 소화, 전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기홍은 이번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기홍은 다시 한 번 민호로 분해 미로를 탈출한 후 도착한 스코치에서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와 친구들을 이끌 것으로, 또 다른 활약을 펼친다.

한편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오는 9월 17일 개봉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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