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비와 안수민이 제작진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소감,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애쉬비와 안수민의 일문일답.

▶3차 미션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소감이 어떠한가
애쉬비 :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아쉽고 보여주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방송 출연이 처음인 만큼 어색하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는데 촬영을 할 때마다 점점 성장하는 내 모습이 보여 스스로 뿌듯했다. 탈락 자체로만 봤을 때는 아쉽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터닝포인트가 됐다.
안수민 : 우선 떨어졌을 때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순간 화가 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했다. 이렇게 떨어지고 싶지 않았고 더 보여주고 싶은 게 많았다. 이제 더 이상 보여줄 기회가 없다는 것에 굉장히 속상했고 아쉬웠다. 내 자신한테 실망하기도 했다. 결과를 받아들이고 나니 내 자신이 스스로 실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발전하고 성숙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일대일 배틀 후기를 들려준다면? 함께 공연을 준비한 상대 래퍼와 에피소드가 있다면?
애쉬비 : 길미 언니는 언니만의 걸크러쉬가 존재한다. 내가 유연하게 플로우를 늘려 랩을 하는 편이라면 길미 언니는 단단하게 뱉는다. 이번 배틀에서는 특히 길미 언니가 폭발력 있게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을 본 것 같다.
안수민 : 일대일 배틀에서 트루디와 맞붙었다. 트루디는 좋은 목소리와 소리통을 가진 친구다. 나는 그 친구의 목소리가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연습할 때 맞춰볼 시간이 많이 없었다. 짧은 시간 안에 맞춰본 것 치곤 무대에서의 서로의 호흡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특별 심사위원 지코와 매드클라운에게 들은 특별한 조언이나 이야기가 있다면?
애쉬비 : 가사 전달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방송을 떠나서 내 문제점을 얘기해 줬을 때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야 될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 지적해 주신 부분을 고쳐가야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한편으로는 이번 탈락이 고맙다. 그들보다 뒤쳐지지 않게 성장할거니깐.
안수민 : 특별 심사위원인 지코와 매드클라운에게 좋은 조언을 많이 들었다. 앞으로 내가 음악 인생을 계속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진심을 담아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내 가사와 랩에 대해 더 신중하고 깊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깨달았다.
▶남은 래퍼들 중 우승후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이유는?
애쉬비 : 헤이즈.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성격을 가졌다. 폭발적인 랩을 뱉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헤이즈 언니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 랩으로나 평소 모습으로나 대중들에게 충분히 어필하는 것 같다. 헤이즈야말로 정말 무서운 참가자가 아닐까
안수민 : 키디비라 생각한다. 물론 남은 래퍼들도 모두 훌륭하고 잘하지만 내 생각엔 키디비가 랩을 제일 잘 하는 것 같다.

▶본인에게 있어 ‘언프리티 랩스타’란 어떤 의미인가? 방송 출연 전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애쉬비 : 고되면 고될수록 성장한다더니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내 뺨을 한 3대 정도 풀 스윙으로 맞는 느낌이랄까? “정신차려!”라고 내 자신에게 되 뇌이게 된다. 내 생각에 ‘언프리티 랩스타’는 내 자신을 진짜 제대로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출연 후 사람들이 종종 알아본다. 지하철 안에서 사진을 찍어달라는 분도 계셨다. 평소에 귀찮아서 머리를 묶고 모자를 쓰고 다닐 때도 있는데 노란 머리 때문인지 가끔 알아보신다. 그럴 때마다 기분이 묘하다. 좋기도 하다!
안수민 : 내게 ‘언프리티 랩스타’란 단순한 TV프로그램이 아니다.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지만 단순히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것 보다도 더 큰 의미가 있다. 배운 게 많고 느낀 것도 많다. 나의 부족한 점을 적나라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고 내 자신을 냉정하게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내 이생에 있어서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앞으로 ‘언프리티 랩스타’를 떠나 어떤 래퍼가 되고 싶은지 각오와 계획을 전한다면?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전해달라
애쉬비 : 지금 내 성격, 내 삶 그대로를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음악으로 다가가고 싶다. 가끔 짓궂은 농담도 던지고 표정도 잘 못 숨기지만 거짓말 하는 건 싫다. 네이스티(Nasty)한 내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절 좋아해주신 팬분들, 싫어하시는 분들, 시청자분들 상관없이 정말 그저 다 감사드린다. 더 좋은 모습, 공감되는 음악으로 다가가겠다!
안수민 : ‘언프리티 랩스타2’ 에선 나를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내 스스로 부족한 점을 알았으니 앞으로 그것들을 더 보안해서 멋있는 음악으로 그리고 더 멋있는 래퍼로 대중들 앞에 서겠다. 그리고 ‘언프리티 랩스타’ 방송 내내 나를 지지 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겠지만 실망시키지 않는 행보를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아쉽게 탈락한 애쉬비와 안수민이 떠난 자리에, 포미닛의 래퍼 전지윤이 합류하면서 더욱 예측불허한 래퍼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2’는 매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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