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그림 대작의혹에 휩싸인 가수 조영남(71)이 이번에는 대작 작품을 구매한 피해자들로 하여금 ‘검찰조사에 응하지 말라’고 회유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조 씨의 그림을 구매한 피해자 중 일부가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조사 불응 이유에 대해서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22일 대작 작품을 조 씨의 그림으로 알고 산 구매자 중 일부가 “피해 변제를 받았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화투 그림을 조 씨의 그림으로 알고 산 구매자들로부터 구체적인 피해진술을 확보하고자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었으나 피해자들이 돌연 조사 불응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관해 일각에서는 조 씨가 구매자들에게 그림 값을 변상하고 조사에 응하지 말아달라고 회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조 씨의 그림을 구매한 피해자 중 일부가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조사 불응 이유에 대해서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현재 검찰은 송 씨의 대작 그림을 조 씨의 그림으로 알고 구매한 피해자들의 진술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 씨는 이번 대작 의혹과 관련해 “대작 화가 송기창 화백에게 밑그림이나 채색을 하게 했을 뿐 작품의 구상은 100% 자신의 창작”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검찰은 “송 씨가 그린 작품 중 일부는 원작마저 조 씨가 그린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조 씨의 행위는 미술계의 일반적인 조수 관행을 벗어났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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