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관련 25일 공청회 “지지 이메일 보내세요”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증으로 한국에서 자유롭게 차를 몰고 다니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메일을 보내는 게 좋다.

캘리포니아주와 한국을 비롯한 외국간 운전면허 상호 인정프로그램 도입 법안(AB269)를 지난해 1월 발의한 가주의회 샤론 퀏 실바 하원의원측은 오는 25일 새크라멘토 주하원에서 관련 공청회가 열린다면서 법안통과를 위해 유권자 및 이해관계자들의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특히 한인 단체와 유관기업 등이 지지의사를 표명할 경우 법안 통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실바 의원의 박동우 보좌관이 알려왔다. 지지의사는 이메일 JOE.PAK@ASM.CA.GOV로 전달하면 된다.

한국과 캘리포니아주의 운전면허 상호 인정 약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LA총영사관의 정승범 영사는 “한국과 미국 23개주가 운전면호 상호 인정약정을 체결하고 있지만 한국민이 가장 자주 오고가는 캘리포니아만큼은 한국 뿐 아니라 외국 어떤 나라와도 운전면허 상호 인정을 안하고 있다”라며 “이번 실바 의원의 법안이 통과되면 한국민은 물론 동포 여러분에게도 매우 편리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운전면허를 상호인정하고 있는 미국의 23개주는 다음과 같다.

메릴랜드, 버지니아, 워싱턴, 매사추세츠, 텍사스, 플로리다, 오레곤, 미시간, 아이다호, 알라바마, 웨스트 버지니아, 아이오와, 콜로라도, 조지아, 알칸사스,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하와이, 펜실베니아, 위스콘신, 오클라호마, 애리조나, 앨라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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