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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세계 전기차 시장규모는 20배인 5조달러로, 수소차 시장은 100배인 1천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와 수소차가 주도할 교통수단 관련 사업전망을 살필 기회가 마련됐다.
LA총영사관은 7월 7일 오후 3시 30분(미 서부시간) ‘배터리와 수소를 활용한 e-Mobility 사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에너지 심포지움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심포지움에는 한미 양국에서 전기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주요 기업 고위 임원들이 참여, 첨단기술과 미래전략을 공개할 예정이서 관심을 끈다.
한미에너지협회(KAEA· Korean American Energy Association) 조셉 김 회장이 ‘e-Mobility 시장에서의 배터리와 수소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는다. 이어 첫번째 세션의 주제로 ‘배터리 차와 수소차의 경쟁’과 관련, 현대자동차 한국본사 EV사업전략실 김태형 상무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라인업과 향후 로드맵’을, 스트릿카(Street car)및 트램(tram) 전문 제조기업인 미국 TIG/m의 브래드 리드(Brad Read) CEO가 ‘배터리와 수소차(battery and Hydrogen Street Car) 현황과 전망’을 각각 발표한다.
두번째 세션의 주제는 ‘배터리 충전기 제조업 현황과 전망’. 충전기 제조기업인 미국 Tellus Power의 하비에르 랜다바조(Xavier Landavazo) 수석 부사장이 ‘충전기 제품 소개 및 향후 발전 전망’에 관해 발표하고, 한국 차지인 이구환 부사장이 ‘스마트 홈 충전을 위한 EVZ 솔루션’을 발표한다.
세번째 세션주제인 ‘충전소 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서는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에디슨(Edison)의 존 리(John Lee) 책임자가 ‘전기차 충전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캘리포니아에서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하는 미국 에너리지(Eneridge, Inc.)의 민선애 대표가 ‘전기차 충전소 사업의 전망’을 발표할 예정어서 주목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https://bit.ly/2021KAEA 또는 LA총영사관 공관새소식 게시판 링크를 통해 무료로 청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발표영상이 LA총영사관 홈페이지에 게시돼 추후 시청할 수 있다.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에너지심포지움은 LA총영사관과 KAEA가 공동주최하고, 남가주 한국기업협회(KITA),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EDISON, SOCAL GAS가 후원한다.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