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결제대금 5521조4000억…전년比 16.7%↓ 5년 새 최저 [투자360]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채권결제대금은 총 5521조4000억원이며 전년(6627조5000억원)대비 16.7%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5년 간 가장 적은 규모로 집계됐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608조8000억원으로 전년(522조2000억원) 대비 16.6% 늘었다.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장외 채관기관 결제대금)은 4912조6000억원으로 전년(6105조3000억원) 대비 19.5% 줄었다. 장내 채권결제대금은 거래소 회원인 증권회사·은행 간 증권 및 대금결제를 의미한다.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이란 장외 채권시장에서의 국채,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단기사채 등 매매거래에 따른 기관 간 증권 및 대금 결제다.

최근 5년 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채권 결제대금은 ▷2019년(5549조3000억원) ▷2020년(6169조2000억원) ▷2021년(6980조1000억원) ▷2022년(6627조5000억원)이다.

채권거래대금은 총 8720조8000억원으로 하루 평균 3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9885조5000억원)보다 11.8%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 거래대금은 1759조4000억원으로 전년(1483조5000억원)대비 18.6% 증가, 기관투자자 거래대금은 6961조4000억원으로 전년(8402조원) 대비 17.1%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총 608조8000억원으로 하루 평균 2조4800억원이다. 전년(522조2000억원)대비 16.6% 늘었다. 국채전문유통시장은 449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고, 장내 일반채권시장은 11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줄었다. 장내REPO시장은 147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 상승했다.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총 4912조6000억원으로 하루 평균 20조1000억원이다. 전년(6105조3000억원)대비 19.5% 감소했다. 채권 결제대금은 2595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고, CD·CP 결제대금은 1370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2.6% 감소,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946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5.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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