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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14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천 계양 을 공천 면접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천 계양을 빅매치를 앞두고 ‘손글씨 현수막’을 내걸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전 장관 캠프는 최근 원 전 장관이 직접 손으로 쓴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에는 “계양 시민을 또다시 속이려는 민주당 대표를 향한 표적 출마, 맞습니다. 하지만 계양과 대한민국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라 믿습니다. 저 원희룡은 정치 인생 한순간도 진심이 아닌 적이 없었습니다. 이름을 걸고 계양을 위해 온마음과 온힘을 다할 것입니다”고 적혔다.
또 “후보자의 도시 계획과 정책으로 판단해 주십시오.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계양을 다시 세우겠습니다”라며 지역 발전 의지도 담아냈다.
앞서 원 전 장관이 인천 계양을 단수공천을 받으며 이 대표와의 총선 매치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인천 계양을 지역구를 포함한 2차 단수공천 결과를 발표했고, 원 전 장관 등 25명을 단수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단수공천 직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정치와 계양의 발전을 가로막는 거대한 돌덩이를 치우고 깊게 뿌리내리겠다”며 “계양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그동안 어려운 여건 아래서 헌신하신 윤형선 위원장님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계양을은 2004년 17대 총선 때 계양갑·을로 선거구가 분리된 후 2010년 보궐선거를 제외하고는 민주당이 단 한 번도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