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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동 비트컴퓨터 사옥에서 지난 6일 열린 조현정재단 26기 장학생 선발 및 선후배 연례모임. [조현정재단 제공] |
조현정재단(이사장 조현정·비트컴퓨터 회장)이 26년간 장학금 33억여원을 지원, ‘희망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8일 재단에 따르면, 26기 장학생 19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주면서 1기부터 26기 장학생이 모두 모이는 연례모임을 지난 6일 서울 서초동 비트컴퓨터 사옥에서 개최했다.
이 재단은 조 회장이 2000년 1월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만든 공익재단. 벤처기업인이 만든 1호 장학재단이기도 하다. 매년 3월 전국 고교 2년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그해부터 대학 2학년까지 4년간 1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준다. 장학금에 그치지 않고 멘토링, 선후배 동기 사이의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자극과 응원을 주고받는다.
올해 선발된 19명에게는 이후 4년간 1인당 1300만원씩 총 2억4700만원을 지원한다. 2000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388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장학금과 학술지원비로 33억6100만원을 썼다. 재단 수입의 97%를 장학금 및 연구지원 등 고유목적에 사용한다.
조 이사장은 “우리 재단 장학생들은 학력자본의 도움 없이도 성공한 벤처기업가, 외교관, 전교 꼴찌에서 수능만점을 받은 이 등 다양하다. 모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전의식과 꿈을 가지고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인재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유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