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EBS(사장 김유열)가 버추얼 캐릭터 프로그램 주인공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EBS는 버추얼 · AI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비욘드(Studio Veyond)’를 신설하고 내년 1월 신규 버추얼 캐릭터 프로그램을 런칭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비욘드(Studio Veyond)는 버추얼 캐릭터 및 AI를 활용한 프로그램 제작 및 관련 사업을 위해 EBS에서 새롭게 구성한 팀으로서, 수준 높은 버추얼 캐릭터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캐릭터 명가 EBS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BS 스튜디오 비욘드에서 제작하는 신규 프로그램은 버추얼 캐릭터가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뮤지션을 향해 달려가는 내용을 담은 캐릭터쇼로 EBS 1TV와 자체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아직은 생소할 수 있는 버추얼 캐릭터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한편,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EBS판 버추얼 유니버스‘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디션에는 K-POP 노래 실력이 출중한 만 17세 이상 남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 접수는 스튜디오 비욘드 공식 메일(studio_veyond@ebs.co.kr)을 통해 받고 있으며 지원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공개된 공식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