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영덕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도내지역별 학생자치참여위원회 초·중·고등학교 대표 46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별 학생자치참여위원회 학생 대표들 간의 화합과 협력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과 학년 간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모둠 활동을 기본으로 해양 체험 활동, 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대화, 리더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대화'시간에는 학생들이 경북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학생 중심의 정책을 제안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를 통해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경북학생자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 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시·군별 학생자치참여위원회와 도내 모든 학교에 학생 자치활동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회 공약 실현과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 90교에 학생회장 공약 이행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