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에 9호선’…흑석2구역 49층 아파트로 새단장

흑석2구역 [서울시]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한강뷰에 9호선 초역세권인 흑석2구역이 49층 아파트로 새롭게 거듭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 를 개최하고 흑석2구역(동작구 흑석동 99-3번지 일대)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흑석2구역은 2020년 공공재개발 1차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이다.

공공재개발은 문재인 정부 당시 도심 내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사업성이 다소 부족해 오랜 기간 사업이 멈춰 있는 재개발 구역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공공이 사업시행자로 나서 속도를 높여주는 방안이다.

흑석2구역은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인접한 역세권 지역으로, 금번 계획으로 총 1012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며, 이 중 공공주택 352가구(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공동주택은 최고 185m(49층 규모)까지 허용하고, 역세권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흑석로 연접부에는 연도형 상가 배치한다.

공동주택 부지 남측에는 지역에 필요한 공공청사와 사회복지시설의 공공시설을 설치하고, 아울러 추후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 추진으로 주거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흑석2구역은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금번 흑석2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은 흑석동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립은 물론 더불어 가로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 여건 역시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위원회에서는 롯데캐슬 SKY-L65로 잘 알려진 동대문구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조건부가결됐다.

해당 구역은 총 1425가구(장기전세64가구 포함) 규모로 지난해 7월 부분준공돼 이미 입주까지 마친상태다.

이번 조건부가결된 곳은 전체 사업준공을 추진하는 구역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청량리4구역과 인접한 재정비촉진지구 내 교통수요 부족으로 이미 건설이 취소된 ‘전농동588~배봉로간 연결고가도로’ 에 대해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했다.

이어 이날 위원회에서는 내년 2월 준공을 앞둔 성내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

이번 변경을 통해 천호동과 성내동을 지하·지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보행 네트워크가 형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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