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부품 기업 엠앤씨솔루션, 16일 코스피 상장 [투자360]

엠앤씨솔루션 CI [MNC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방산용 모션컨트롤 부품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대표이사 김병근)이 오는 12월 16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한다.

엠앤씨솔루션은 오는 16일 코스피에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엠앤씨솔루션은 지난 11월 26일부터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6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주주 환원 정책으로 상장 후 3년간 순이익의 50%를 배당성향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엠앤씨솔루션은 K2 전차, K9 자주포 등 주요 방산 장비에 핵심 부품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우주, 항공, 위성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개발 성공과 같은 주요 방위산업 프로젝트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L-SAM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고도 40~70km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첨단 방어 체계이다.

엠앤씨솔루션은 L-SAM의 핵심 구성 요소인 TVC(Thrust Vector Control) 구동 장치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TVC구동 장치는 미사일이나 로켓의 추진력을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하여 비행 궤도를 정밀하게 조정하는 장치로 L-SAM이 고속으로 이동하는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높은 기동성과 정밀도를 높이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엠앤씨솔루션은 TVC구동 장치를 통해 L-SAM의 성능을 극대화하며 국내 방위산업의 기술적 경쟁력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엔엠씨솔루션은 글로벌 방산 시장의 확대도 기회로 보고 있다. 세계 국방 예산이 수년 내 3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의 무기 획득 예산이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K-방산 무기 수출은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엠앤씨솔루션 김병근 대표는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엠앤씨솔루션이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방산 및 첨단 기술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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