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찬대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AI(인공지능) 강국위원회를 당내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후속 조치로 AI 강국위원회를 당에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지난해 11월 구성된 글로벌AI진흥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강국위원회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맡는다.
또 한 대변인은 “어제 헌법재판소에서 조태용 국정원장과 김건희 여사가 계엄 전날과 당일 두 통의 직통문자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는 김건희 여사가 위헌적 불법적 계엄으로 인한 이번 내란 사태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이어 “비공개 최고위에서는 김 여사가 이전에도 국정원장과 직통으로 연락받은 횟수가 몇 회 인지, 다른 국무위원들과 김건희 여사가 직통으로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등이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는 내용이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의 35조원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국민의힘이 ‘포풀리즘’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야당 발목을 이렇게 잡는 여당을 본 적 있나”라며 “여당이라고 할 수 있나”라고 한 대변인은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인들 정당에서 배출한 대통령이 허황된 위헌적 불법 계엄을 해서 내란으로 국민 삶이 피폐해지면 야당 설득해야 한다, 추경도 하고 민생 입법도 해보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뭐라고 해보자고 제안하고 설득하는 게 여당 아닌가”라며 “미래 대비하고 빨리 편성해서 실행하자는 건데 발목을 잡고 반대한다. 도대체 왜 포퓰리즘인가”라고 했다.
또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정말 여당이고 국정을 책임질 정당이라면 빨리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감싸기를 그만하고 손절, 절연하고 집권당다운 태도를 보여주는 자세로 국정에 임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