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다 방한..그러나 방일은 방한의 4배
관광공 연쇄 이벤트..대만도 한국 MZ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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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의 대만 관광객 환대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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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관광청의 한국인 MZ세대 초청행사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대만은 명목 1인당 GDP에선 근소한 차이로 한국에 뒤져있지만, 올해 중 일본을 제치고 동아시아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가가 높지 않기 때문에 ‘구매력 기준 GDP’(PPP)에선 이미 오래전 부터 한국과 일본을 제친 바 있다. 현재 PPP는 대만이 세계 10~15위, 한국과 일본은 30~40위권이다.
근년들어 급속한 경제성장세를 보인 대만 국민들 사이에 해외여행 붐이 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최고의 전략지역 중 하나인 대만 한복판에서 관광객 유치 세일즈에 나섰다.
같은 시기 대만관광청은 한국 MZ세대 60명을 초청해, 도시, 문화예술, 전통문화에 비해 덜 알려진 대만의 자연생태도 매우 수려하고 청정하다는 점을 알렸다.
대만은 한국으로, 한국은 대만으로, 두 행보가 비슷한 시기에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1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역대 방한 관광객 최고치를 기록한 대만에서 방한 관광시장 안정화를 위한 현장 세일즈를 펼쳤다.
2024년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약 147만 명으로 전년 대비 53% 이상 증가했고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126만 명(2019년)을 가뿐히 넘어서며 대만은 방한 인바운드시장 3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또한, 2024년 대만 방한객 2명 중 1명은 한국 지방공항을 이용(인천 50.1%, 김해 25.1%, 제주 9.2%, 김포 8.5%, 대구 5.1%, 청주 1.9%, 기타 0.04%)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김해, 대구, 청주 등 지방국제공항 이용객 수 1위를 차지한 만큼 한국 지역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다.
그러나 지난해 일본에는 한국행의 4.1배인 604만명이 여행을 갔다. 보통 나라별로 한국 가는 사람보다 일본 가는 사람이 1.5~2.5배 되지만, 1대4인 대만처럼 방한:방일객 수 격차가 큰 지역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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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남부권 지역민 상품화 공모로 방한한 관광객(통영) |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대형 MICE단체를 보유한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쳤으며, 항공업계와는 방한 관광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또한 대만관광협회, 대만관광서와의 면담을 통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방한 관광상품 주력 여행사 초청간담회를 개최해 공사의 특별 유치 대책사업 소개와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서 대행은 “공사는 대만 방한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기업 인센티브 단체 등을 지속 유치하겠다”라며, “또한, K-컬처를 선호하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는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일상의 편안한 여행과 지역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번 현장 세일즈 이후 오는 3월에 타이중 지역 여행업계 방한 답사를 통한 상품화에 착수한다.
4월에는 타이베이에서 새로운 방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B2B 관광 콘텐츠 페스티벌’, 5월에는 가오슝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방한 관광시장 지속 성장을 위해 상반기 방한관광 집중 판촉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대만관광청은 비슷한 시기, 한국의 2030 MZ 세대 60명을 초청해 샹산 야간 등산, 차오링 옛길 트레킹, 타이베이 나이트 러닝 등 다양한 아웃도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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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관광청의 초청을 받은 한국MZ들의 챠오링 옛길 트레킹 |
참가자들은 대만의 대자연에 둘러싸여 트레킹의 즐거움을 만끽했고, 타이베이 현지 시내의 활기찬 러닝 코스에서 특별한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했다고 관광청은 전했다.
차오링 옛길 트레킹은 대만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트레킹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으며, 샹산 야간 등산은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인 101타워의 불빛과 함께 시내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체험이다.
타이베이 나이트 러닝은 아름다운 불빛과 함께 화려한 도시의 밤을 느낄 수 있다. 관광청은 “대만의 자연과 도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는 활기차고 도전적인 여행을 원하는 젊은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