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 겸한 회동…배석자 없이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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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 |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7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만난다.
민주당 관계자는 18일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오는 27일 임 전 실장과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한다”라며 “배석자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회동 장소는 서울 시내 식당으로 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최근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과의 연속 회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기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당내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3일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만났고, 오는 24일에는 김부경 전 국무총리와 저녁 식사를 함께할 예정이다.
임 전 실장은 특히 이 대표 체제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해온 인사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수권정당, 정책정당, 미래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근 이재명 대표가 애쓰고 있는 걸 안다. 그러나 이재명 혼자 모든 걸 잘 할 수는 없다”라고 적었다.
임 전 실장은 “지지층만 보고 가겠다는 인식은 태극기 집회와 보수 유튜브를 국민 여론으로 착각하는 것과 많이 다르지 않다”라며 “정권교체라는 단일한 목표를 위해 모든 자산을 결집해 줄 것을 거듭 호소한다. 이재명이 아니어도 정권교체는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국민 다수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면 이재명 자신을 제단에 바쳐서라도 반드시 정권교체를 완수하겠다는 사즉생의 각오를 가져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