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빵집이냐, 정글이지”…성심당 새 매장, 또 사고쳤다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이 샌드위치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전문 매장을 개점한 가운데 방문객의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성심당은 지난 22일 대전 중구 대전 중앙역 인근 성심당 본점 지하에 매장을 열었다. 해당 매장이 문을 연 뒤 각종 사회관계방서비스(SNS)와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빵집이 아니라 정글 같다”, “입장부터 계산까지 40분 정도 걸렸다”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성심당의 모습을 전하는 후기가 이어졌다.

앞서 성심당은 “많은 고객님이 관심 가져주시고 방문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며 “아직 오픈 초기라 미숙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성심당 샌드위치의 대표 메뉴로는 패스츄리 빵 안에 너비아니와 치즈·양배추가 들어간 패스츄리 샌드위치, 올리브 포카치아 빵으로 만든 이탈리안 샌드위치가 있다. 또 양상추와 햄·사과가 어우러진 애플브리치즈 샌드위치, 바게트 빵 사이에 잠봉햄과 버터 등을 넣은 잠봉뵈르 샌드위치 등이 꼽히고 있다.

한편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으로 시작한 성심당은 대전시의 향토기업 로쏘가 운영하는 제과점이다. 특히 성심당은 ‘당일 생산한 빵을 당일 소진한다’는 원칙을 고수해온 곳으로 유명하다.

당일 판매하고 남은 빵은 불우한 이웃에게 나눠주는 등 선행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는 천주교 신자였던 창업주 고(故) 임길순 전 대표의 운영방침을 이어온 것이다.

동네빵집으로 시작한 성심당은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넘을 만큼 전국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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