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으로 도입된 RP 매매 대상 확대, 28일 예정대로 종료

한은 “금융시장 대체로 안정적…연장 없이 종료”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계엄군들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자 철수하고 있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실시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대상 기관과 대상 증권의 한시적 확대 조치가 오는 28일 예정대로 종료된다.

한은 관계자는 이날 “최근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점을 고려해 연장 없이 계획대로 종료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대내외 여건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는 경우 RP 매입을 통해 단기 원화 유동성을 공급한다. 금융기관 채권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해당 채권을 되팔아 유동성을 회수하는 형태다.

한은은 계엄 사태가 난 지난해 12월 3일 밤 무제한 유동성 공급 방침을 밝혔고, 그 다음날 오전 RP를 비(非)정례 매입하고 매매 대상 기관과 증권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불안 심리가 확산하는 등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RP 매입과 국고채 단순 매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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