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입항한 미 핵항모 칼빈슨함 위용 과시

해군 “미 확장억제 공약 실질적 이행 차원”


자료사진. 지난 2023년 11월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던 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함.[해군 제공]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 등 제1항모강습단이 2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칼빈슨함의 부산항 입항은 지난 2023년 11월 이후 15개월여 만이고, 지난해 6월 루즈벨트함 이후 약 8개월 만에 항모 입항이다.

니미츠급 항모인 칼빈슨함은 길이 333m, 폭 77m이며, 비행갑판 축구장 3배 규모, 승조원 6000여 명, 항공기 80~90대 탑재하는 등 ‘떠다니는 군사기지’라 불린다.

해군은 “이번 항모강습단의 방한은 미국 정부가 재확인한 항구적이고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현시하고 한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 해군은 칼빈슨함 정박기간 양국 해군 간 우호증진을 위해 함정 상호방문과 유엔기념공원 참배 등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남규(준장) 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은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며 한미동맹은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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