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찬성…“자기희생 보여야”

앞서 오세훈, 유승민, 한동훈 등
與 잠룡들 ‘임기 단축 개헌’ 주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3일 오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차기 대통령 임기를 2028년 총선과 맞춰 3년으로 단축하는 개헌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치인이 자기희생도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앞으로 한국 정치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대통령 권한을 축소하고 국회 권한을 축소한 다음 4년 중임제로 가면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정치가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대통령 임기 단축을 공약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그건 지금 헌법재판소 판단에 달렸다”며 “헌재에서 만약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건 지금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현재까지 임기 단축 개헌에 찬성 입장을 밝힌 여권 ‘잠룡’은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대표에 이어 안 의원까지 총 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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