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이전·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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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홍보관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부산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그동안 부산 현안은 나 몰라라 하더니 ‘왜 이제야’”라며 “향후 조기대선을 염두에 둔 얄팍한 정치꼼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은 6일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는 오늘 부산을 방문해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부산 지원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한다”며 “부산의 최대현안은 북극항로 개척이 아니라 조속한 산업은행 부산이전과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이라고 했다.
이들은 “모두 부산 시민들이 염원하는 숙원사업이며, 국회에서 의결되어야만 실현 가능한 사안들”이라며 “그동안 국회 절대 다수당인 이재명의 민주당은 부산 시민의 열화와 같은 요구에는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월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이재명 대표는 동남권 발전을 강조했지만 정작 부산 시민 5만 명 이상의 청원을 받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언급하지 않았다”며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안은 국민의힘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입법공청회조차 열리지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의원들은 부산 민심을 강조하며 “우리 326만 부산 시민들은 이재명 대표의 부산 홀대를 잊지 않고 있다”며 “작년 총선에서 부산 18개 선거구 중 겨우 1석을 건진 이 대표는 통렬한 반성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부산행은 민주당이 기대하고 있는 혹시 있을지도 모를 조기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를 쥔 부산 민심을 다독이려는 의도라는 것을 부산시민들은 다 알고 있다”며 “이 기회에 이 대표는 당장의 현안들을 먼저 해결하겠다는 선언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