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매립장에 세계적 공연장 건립 ‘가시화’

프랑스의 세계적 건축가, 건립 후보지 방문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지난 22일 울산시가 세계적 공연장 건립을 추진 중인 남구 삼산매립장을 울산시 관계자들과 둘러본 뒤 의견을 나누고 있다.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삼산매립장에 세계적 공연장을 건립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의 주요 행사장으로 활용할 계획인 가운데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가 지난 22일 건립 후보지인 울산시 남구 삼산매립장을 찾았다.

도미니크 페로는 이날 시 관계자와 함께 삼산매립장 등 공연장 건립 후보지를 둘러보고 울산의 역사적 맥락, 지형적 특성, 시민 문화 수요 등을 고려한 설계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수요에 부응하는 울산의 대표적인 상징물(랜드마크) 건립을 위해 건축면적 1만5000㎡에 관람석 2500석 및 1000석이 들어서는 세계적 수준의 다목적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을 찾은 도미니크 페로는 1996년 파리 국립도서관 설계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이후 세계 곳곳의 주요 문화시설과 공공건축 기획을 맡아왔다. 국내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복합단지(ECC)와 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공연장을 설계했다.

울산시는 세계적 공연장 건립과 관련한 기획디자인 공모 및 타당성 조사와 시민공청회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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