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의 신뢰 받은 클룩 OTA는 어떤 곳?

외국인들 지방으로 연결…독도 구경도 시킨다
버스조합,펄어비스,롯데렌터카,올리브영 협업


서울로 몰리는 외국인을 지방에도 편하게 여행하도록 유도한 한국관광공사-클룩 합작품 외국인 고속버스 원스톱 예약시스템


한국관광공사와 클룩의 원격 협약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1일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인 클룩(Klook)과의 협력 관계를 연장하겠다고 밝히면서, 외국인의 방한 여행 활성화, 국내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클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헤럴드경제 4월1일자 ‘클룩-관광공사, 방한 외국인 여행편의 협약 연장’ 보도 참조

클룩은 “글로벌 여행기업이 한국을 위해 얼마나 일하겠어?”라는 편견을 깬, 몇 안되는 OTA이다.

숙소, 항공 등 예약과정은 여느 글로벌 OTA와 비슷하지만, 클룩이 다른 OTA 보다 뛰어난 점은 ▷다양한 국내·외 액티비티 ▷국내, 국외 구석구석 거의 모든 렌트카 네트워크 보유 ▷국제관광, 국내관광 교통, 숙박, 항공 등 디지털 예약시 유저 인터페이스의 탁월성 ▷다채로운 보상체계와 고객 인센티브 ▷코끼리 보호구역의 동물 복지 개선 활동 등 지속가능한 여행 이니셔티브를 모토로 삼는다는 점 ▷끊임없는 투자 유치로 직원들이 글로벌 강자로서 폼을 잡기 보다는 벤처기업 처럼 열심히 일한다는 점 등이다.

‘계속 찾아보다(Keep Looking)’는 클룩의 의미 처럼 임직원도 계속 찾아보고, 고객도 계속 찾아보게 만든다. 디지털화에서는 단연 선두이다.

2014년 홍콩에서 설립돼 2015년 첫 투자를 받고 사업지평을 확장을 도모한 클룩은 2016년 일찌감치 국민 DNA가 ‘글로벌 노마드’인 한국에 조기 진출하는 혜안은 발휘한다. 투자금은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홍콩과 함께 한국을 중요 허브로 삼으면서 일취월장 성장세를 보인다.

관광택시


지난해 9월 창립 10주년을 맞은 클룩에 대해 영국 경제 분석기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내총생산(GDP)에 약 72억 달러(USD)를 기여했으며 21만 9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했다고 분석했다.

클룩은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 과정에서 지난해 1월,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티머니와 협력하여 외국인 관광객 대상 국내 고속버스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론칭해, 서울이나 부산으로 입성한 외국인들에게 지역 관광의 매력까지 느끼도록 한 1등 공신이 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클룩의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지방 상품 예약 건수는 2023년 대비 60% 증가했다.

지난 3월, 클룩과 한국관광공사는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와 협업해 ‘검은사막’ 속 배경 ‘아침의 나라’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투어 상품을 선보이기도 하는 등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찾아보는 중(Keep Looking=Klook)’이다.

‘검은사막’ 속 배경 ‘아침의 나라’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투어 상품


클룩은 전 세계 2,700곳 이상의 여행지 각각의 여행 상품을 직접 디지털화하고 있다. 한국 지사는 전 세계 고객들이 한국 여행상품을 쉽게 예매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 할 뿐만 아니라, 한국 고객들이 클룩의 모든 여행 상품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의 지사에서 여행의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체험과 액티비티는 여행의 알맹이이다. 클룩이 제공하는 액티비티는 전세계 50여만개에 달한다. 월 방문자수 7000여만명, 결제 통화는 40개, 언어는 15개, 간편결제 옵션 40여개로 지구촌 여행자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이용객은 동남아, 홍콩 및 대만, 동북아시아 순으로 많아, OTA 중 ‘아시아의 자랑’으로 성장하고 있다.

T&A(Tour & Activity) 카테고리를 핵심으로, 호텔, 렌터카, 모빌리티 등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클룩은 여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A부터 Z까지 제공한다. 렌터카는 전 세계 180개국, 여행지 9000여 곳에서 대여할 수 있는 55만 대 이상의 렌터카 인벤토리 확보했고, 롯데면세점과 MOU를 맺고 면세 상품 할인 혜택 및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클룩-롯데렌터카 협업


2024년 클룩의 해외 렌터카 예약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했다. 가장 많이 예약한 나라는 일본, 미국, 대만, 태국, 이탈리아 순이다. 일본 105개 도시, 대만 14개 도시에서 렌터카 픽업이 이뤄지며 기존의 관광 명소 외에도 소도시 등 색다른 여행지를 찾고자 하는 자유여행객들의 개인화된 취향에 부응했다.

이심(eSIM) 부문은 2024년 8월 가격 경쟁력과 편의성을 높인 ‘클룩 트래블 이심(eSIM)’ 출시했는데, 앱에서 바로 활성화되며, 잔여 데이터량 확인 및 추가 데이터 충전 가능하다.

스테이플러스(Stay+)는 클룩이 숙박과 액티비티를 번들로 제공하는 호캉스 상품이고, 클룩 패스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체험을 결합하여 즐길 수 있는 올인원 디지털 무사통과증이다.

‘긴급연차여행’은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이 리프레쉬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클룩이 해외여행 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방송인 홍석천이 서울 내 오피스 밀집 지역을 방문해 게릴라 인터뷰를 진행하고, 가까운 일정에 연차 사용이 가능한 직장인을 선정하는 형태로 클룩이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지난 8월 ‘긴급연차여행 시즌1’에서는 직장인 5명에게 일본 후지산 여행을 지원했으며, 유튜브와 SNS에서 13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10월 진행된 ‘긴급연차여행 시즌2’에서는 홍콩관광청과 협업, 홍석천과 120만 고기 유튜버 육식맨이 동행하는 홍콩 2박 3일 여행을 지원했다. 2월엔 대만관광청과 협업해 ‘긴급연차여행 시즌3’ 대만 편을 국내에 공개했다.

클룩, 대만관광청과 함께 ‘긴급연차여행’ 시즌4 콘텐츠


한국내에서는 모빌리티(이동수단)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OTA 단독으로 지자체에서 공식 운영하는 관광택시 상품 ‘클룩 프라이빗 택시 투어’ 판매한다. 기존 내국인 중심으로 운영됐던 관광택시 서비스를 외국인 대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관광택시 판매 및 홍보를 진행중이다.

강원도 평창, 충청북도 제천, 전라북도 남원, 전라남도 순천 등 4개 지역에서 각 지역별로 명소 2~5개를 3시간에서 8시간 동안 둘러보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외국인 대상 울릉도 및 독도 여객선 예약 서비스도 론칭했다. 강릉-울릉도, 포항-울릉도 지역을 오가는 배편과 울릉도-독도 왕복 여객선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론칭 이후 미국,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예약이 이뤄졌으며 특히 미국에서의 독도 상품 예약 수가 가장 높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2021년 내국인 대상 울릉도 여객선 티켓 또한 OTA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해 1월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와 협업해 외국인 전용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론칭했다. 론칭 첫 달인 1월 대비 3월 한 달간 예약 수는 14배 가까이 증가했고, 4월 셋째 주에 이미 3월 예약 건을 120%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관광공사-올리브영 협업 과정에서 클룩도 이동수단 지원을 했다.


올리브영과도 협업한다. 외국인 대상으로 무료 운영하는 인천공항발 명동행 공항 리무진 ‘올영 익스프레스’ 예약을 지원한다. 이스포츠인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결승 시리즈 외국인 전용 티켓을 세계에 홍보해 완판을 거두기도 했다.

이밖에 외국인 대상 에버랜드 우선 탑승권 ‘큐패스(Q-PASS)’를 단독 판매, 2023년 미국,유럽 고객 대상 국내 테마파크(롯데월드 어드벤처, 에버랜드) 티켓 판매 등도 한다.

클룩의 빠른 의사결정 구조역시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근무일 기준 최대 90일 동안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는 워케이션 제도 도입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니, 신나서 일하는 직원들의 고객 응대 품질도 좋을 수밖에 없다는게 업계의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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