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유통통합전산망, 3월 ‘화제의 책 200선’ 발표
지난달 매출 1885억원…전월 대비 28.4% 증가
어린이책 분야 200선도 함께 발표…라가치상 수상작 상위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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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소년이 온다’ 표지. |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참고서 및 학습서를 제외한 일반 단행본 도서 중 유일하게 3월 ‘화제의 책 200선’ 10위권에 올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0일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을 통해 3월 ‘화제의 책 200선’을 발표했다. ‘화제의 책 200선’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및 전국 274개 지역서점에서 제공한 판매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됐으며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 순으로 작성됐다.
지난달 ‘화제의 책 200선’을 살펴보면 ‘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2025년)’, ‘EBS 수능특강 영어영역 영어(2025년)’ 등이 10위권을 휩쓸었으며 일반 도서는 ‘소년이 온다’가 유일했다. 이 밖에 양귀자의 ‘모순’이 12위에 올랐고, 코이케 류노스케의 ‘초역 부처의 말’과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가 각각 15위, 16위를 기록했다.
3월 도서 전체 매출액은 1885억원으로 2월보다 28.4%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5.97% 늘었다.
3월 ‘화제의 책 200선’은 전체 도서 목록 외에도 ‘어린이: 그림책, 활동북, 영유아 학습’ 분야 도서 목록을 함께 발표했다. 해당 분야의 3월 전체 매출은 43억원으로, 전월 대비 18.5%,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했다. 이는 ‘어린이, 청소년, 학습’ 분야 매출의 6.7%를 차지한다.
해당 분야에서 가장 많이 팔린 도서는 영화배우 겸 작가 매튜 맥커너히의 ‘꼭 그런 건 아니야’였으며 강효미의 ‘다판다 편의점1’과 백희나의 ‘해피버쓰데이’가 뒤를 이었다. 또한 2025년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이 큰 주목을 받으며 12위에 올랐다.
출판전산망 관계자는 “신학기와 볼로냐 아동도서전 등으로 한층 높아진 어린이 책에 대한 관심이 ‘화제의 책 200선’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날을 앞두고 독자와 도서관, 서점 등이 전산망과 ‘화제의 책 200선’을 활발히 참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