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주 APEC에 트럼프·시진핑·김정은 초청하겠다”

대권에 도전하는 이철우 경북지사.[이철우 대선 선거 캠프 제공]


[헤럴드경제=김병진 기자]이철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경북지사)는 17일 “오는 가을 열리는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주를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APEC 정상회의 제6차 준비위원회’에 참석,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시바 일본 총리 등 4강 정상과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땅에서 열리는 이번 APEC은 차원이 다른 기회”라며 “과감한 전략을 세워 반드시 한반도 평화 기반을 닦고 새로운 기회를 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프로젝트로 ‘남·북·미 비무장지대(DMZ) 공동개발’을 제안하겠다”며 “군사 대치와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에 남북한과 미국이 함께 호텔과 리조트를 짓고 남북한의 교류 장소이자 세계인의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와 함께 이철우 후보는 “대한민국은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 한강의 기적을 만든 나라였다면 그 정신을 계승해 이제 세계사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제안한 APEC 프로젝트는 단지 외교안보 구상에 그치지 않고 미래세대를 위한 경제·평화 비전”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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