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4일 장애인의 날 ‘어울누림 축제’ 개최

인권선언문 낭독, 보조기구 체험 등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4일 마로니에 공원(대학로 104)에서 ‘2025년 종로구 어울누림 축제’를 개최한다.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장애인,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려는 취지를 담았다.

종로구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경숙)와 종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영)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다름을 이해해 봄(春), 함께 살아 봄(春)’을 주제로 10시 30분부터 15시까지 치러진다.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과 문화 행사, 표창 수여 등으로 구성했다.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은 지체, 청각, 지적, 시각 총 네 가지 유형별 장애인 낭독자가 맡아 의미를 더한다. 장애인 난타공연팀 ‘울림소리’와 시각장애인 가수 이아름의 특별공연 또한 예정돼 있다. 장애인 복지 증진에 앞장선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총 22개의 장애인 관련 시설과 단체, 유관기관이 참여해 ‘시청각’, ‘발달’, ‘지체’, ‘연합’, ‘이벤트’ 등 5개 영역의 체험 부스를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보조기구 시연, 영상물 상영, 마음 건강 검진, 스트레스 측정, 치매 자가진단리스트 체험이 이뤄진다.

어울누림 축제에서 장애인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종로구 제공]


한편 종로구는 이달부터 장애 주민이 더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전동보장구 사고 보험을 지원한다. 사고 발생에 대한 불안감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보험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관내 주소를 둔 전동보장구 사용 장애인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자기부담금은 2만원, 보장 금액은 사고당 최대 5000만원까지다.

정문헌 구청장은 “장애 인식 개선과 재활 의지를 북돋는 자리로 구성한 어울누림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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