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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강북구청장. [연합]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미아동 일대에 방치된 빈집 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자연 연계형 감성 쉼터를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시민생활 공간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주민 소통’을 핵심 가치로 한다. 총 188㎡(약 57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공간은 빈집 부지를 활용해 마을 이미지를 개선해 주민들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쉼터는 ‘자연 연계 감성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조경 식재와 함께 편안한 그늘막, 휴게시설이 설치돼 계절과 관계없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됐다. 구는 지난해 10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설계에 반영했다. 이후 강북구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쉼터에는 주민 휴게시설과 조경 식재뿐만 아니라 야간 범죄예방과 경관 조성을 위한 조명 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생활감성도시 시민 생활공간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빈집 활용 시민 아이디어 적용 시범사업으로도 함께 지정됐다.
공사는 오는 8일 착공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방치된 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한 감성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일상 속 쉼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