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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M엔터테인먼트]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중국 텐센트뮤직이 하이브로부터 에스엠 지분을 인수하자 국내 엔터주들이 28일 장중 강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레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1.54% 떨어진 12만7900원을 기록했다.
에스엠은 장초반 7% 이상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접어들어 결국 하락 마감했다.
디어유 역시 장초반 13% 급등했지만 결국 0.97%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와 와이지엔터 역시 장중 52주 신고가를 썼지만 각각 2.44%, 1.73%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달 들어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른데다 이날 급등하자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에스엠은 전날 공시를 통해 기존 2대 주주였던 하이브가 보유한 지분 9.66%(221만주)를 텐센트뮤직에 주당 11만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일 종가(12만9900원)보다 15.3% 할인된 가격이다.
이로써 에스엠은 하이브가 보유한 지분의 잠재적 매도(오버행)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텐센트뮤직의 에스엠 지분 인수로 에스엠의 중국 사업 활동 재개가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텐센트 그룹은 자회사를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보유하며 K콘텐츠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에스엠 지분 투자를 통해서도 상호 협업이 강화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NCT 소속 마크의 중국 본토 팝업 스토어는 텐센트뮤직이 운영하는 QQ뮤직과 협업해 진행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한령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시장이 열리게 될 경우 에스엠이 직접적인 수혜를 더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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