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안정 찾은 시리아 알레포노선 13년만에 복원

1월 다마스쿠스 이어 8월 알레포 연착륙


터키항공 시리아 제2도시 알레포~이스탄불 노선 13년만의 재취항식


‘성채의 도시’라고 불리는 시리아 제2도시 알레포 성채 앞 풍경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방과 중동 주변국들의 지원 속에 안정을 찾아가는 시리아 정부가 9월 총선을 통해 새출발을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시리아 노선 운항을 13년만에 재개했다.

지난 1월 다마스쿠스 노선 복항에 이어, 이 나라 제2도시 알레포 노선 비행기를 8월1일부터 다시 띄웠다. 알레포 노선은 2012년 4월부로 중단됐었다.

터키항공은 2025년 8월 1일부터 이스탄불 공항과 알레포 국제공항 간 왕복 항공편을 주 3회 (수·금·일) 운항하며, 8월 19일부터는 주 5회로, 9월 1일부터는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터키항공 제2지역 영업 수석부사장 마흐무트 야일라(Mahmut Yayla)는 알레포 노선 재개에 대해 “알레포는 역사적, 문화적 풍요로움을 지닌 매우 중요한 도시다. 알레포 노선의 재개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 간의 경제적, 사회적 유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터키항공은 앞으로도 더 많은 여행 옵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항공 연결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의 본적지, 튀르키예 샨르우르파에 가면, 내전으로 고통받다가 탈출한 시리아 난민 학생들이 한국인 관광객들을 반기면서, K-팝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만날수 있다.

1933년에 5대의 항공기로 설립된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인 터키항공은 현재 491대의 항공기 (여객 및 화물)를 보유하고 있으며, 131개국 300개의 국제선과 53개의 국내선으로 전 세계 353개 목적지로 운항하고 있다. 세계 최다 노선 취항 부문에서 기네스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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