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취약노동자·이주민 위해 올해 4.5억원 의료 지원

5년차 맞은 의료 지원 사업
총 13억7500만원 지원


주완(왼쪽)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이 임상혁(오른쪽) 녹생병원 병원장과 지난 2일 ‘취약계층 노동자 및 미등록 이주민 의료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은행권 중심의 기금 출연으로 설립된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과 함께 ‘취약계층 노동자 및 미등록 이주민 의료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일 재단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4억5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기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원 대상자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등록 이주배경 노동자도 사업 대상에 포함해 지원 범위를 넓힌 바 있다.

재단은 2021년부터 의료 취약 노동자와 미등록 이주 아동 등을 대상으로 총 13억7500만원 규모의 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의료 취약 노동자와 미등록 이주노동자는 외래·입원 진료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미등록 이주 아동은 치료비와 의료통역비를 포함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이주배경 노동자 중 근로환경이 열악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단기 체류 외국인 근로자, 특히 ‘E-8 계절근로 비자’ 소지자를 지원 대상에 새로 포함했다.

주완 이사장은 “건강권은 누구에게나 보장돼야 하는 기본권이며 이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의료지원을 이어가는 일은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 노동자와 미등록 이주민이 필요한 시기에 의료 서비스를 받고, 건강하게 사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의 세부 지원내용과 신청문의는 녹색병원 지역건강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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