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APEC ‘인천플랜’, 향후 5년 역내 경제 가이드라인”

기재부-인천시, 장관회의 성공 개최 위한 MOU 체결…2000여명 참가 예상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획재정부-인천광역시간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이번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주요 성과로 역내 경제협력 방향을 담은 ‘인천플랜’이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향후 5년간 APEC 경제정책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인천시와 ‘2025년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20~23일 인천에서 열리는 회의를 앞두고 행사 준비 단계부터 종료까지 홍보, 수송, 숙박, 안전, 인력 운영 등 전 분야에 걸쳐 긴밀히 공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 부총리는 “이번 회의는 14개 분야별 장관급 회의를 집대성하는 피날레 행사이자, 인천의 국제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라며 “AI 포럼, 기업 전시, K-문화공연, 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산업·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종합 국제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관회의에는 미국·중국·일본 등 APEC 21개 회원국 재무·구조개혁 장관과 IMF, OECD, 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를 비롯해 기업·학계·언론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시는 세계적 수준의 컨벤션 인프라와 숙박·관광 시설을 갖춘 마이스(MICE) 도시”라며 “문화행사, 지역자원 연계 홍보, 수송 지원, 자원봉사 운영, 안전대책 등 행사 전 분야에 걸쳐 현장 밀착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을 주제로 역내 혁신·금융·재정·구조개혁의 역할을 논의한다.

특히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간 최초의 합동세션과 기업자문위원회(ABAC)와의 합동오찬 등이 열리며, 공식 성과물로 공동선언문과 ‘인천플랜’이 도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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