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파이브가이즈·맘스터치 등과 여의도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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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파이스 제공] |
[헤럴드경제=박연수·신현주 기자] 국내 시장에 재진출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파이스가 공격적으로 매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격전지인 여의도를 비롯해 연내 매장 10개를 더 늘린다는 목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파이스 코리아는 오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21호점인 ‘파파이스 여의도점’을 개점한다.
오피스 상권인 여의도는 KFC·맥도날드·파이브가이즈 등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파파이스처럼 치킨 햄버거가 주력인 맘스터치도 여의도 내 매장 2곳을 운영 중이다. 지난 8월에는 다운타우너까지 매장을 오픈했다.
앞서 파파이스는 지난 1994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해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했다. 하지만 치열한 외식 시장 경쟁과 코로나19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2020년 국내에서 철수했다.
국내 첫 진출 당시 운영사는 대한제당의 계열사인 TS푸드앤시스템이었다. 현재는 신라교역 외식사업 부문 자회사 넌럭셔리어스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다.
파파이스는 2022년 강남점을 열며 국내 시장에 재진출한 뒤 지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파파이스 매장 수는 2022년 2곳에서 2023년 12곳, 현재 20곳으로 늘었다. 연내 30호점을 돌파가 목표다.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점포 확장과 함께 매출도 성장세다. 파파이스를 운영하는 넌럭셔리어스컴퍼니 매출은 2023년 110억155만원에서 2024년 119억7548만원으로 증가했다.
소비자 이목을 끌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는 ‘모두의 추석만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에서 치킨 플래터를 먹을 시 생맥주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파파이스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공격적인 투자로 지점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각 매장이 지역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밀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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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파이스 여의도점이 오는 30일 오픈을 위해 공사 중이다. 박연수 기자 |
파파이스가 국내 시장 재진출에 나선 배경으로는 밝은 시장 전망이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햄버거 시장 규모는 2014년 2조1000억원에서 2023년 4조원 수준으로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홍주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햄버거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이기에 가성비·가심비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인기가 높다”며 “프랜차이즈 간 경쟁에서는 가격뿐 아니라 차별화된 상품 개발이 핵심”이라고 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