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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부 서비스 장애 관련 브리핑’에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 김 차관,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연합] |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이재용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원장은 전날(26일)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원인은 감식을 해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손상에 따라 (복구가) 바로 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있을 텐데 복구하면서 공개할 것”이라고 알렸다.
브리핑에 동석한 김민재 행안부 차관도 “(화재 현장에) 연기가 빠지고 기술자가 들어가 항온항습 장치를 정상 가동하면 장애시스템 숫자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시스템) 70개가 (화재 따른 장애) 영향이고, (전면 가동이 중단됐다는) 647개는 무엇인가.
▶(김민재 차관) 최초 시스템 장애는 70개다. 항온항습 과열에 따라 선제적으로 (모든) 전원을 차단했다. (그래서) 대전 (본원의) 647개 전체 시스템 작동이 중단됐다. (내부) 연기가 빠지고 온도가 내려간 후 기술자가 들어가 항온 항습장치의 정상 가동을 시도하면 장애 시스템 숫자는 크게 줄어들 것이다.
▷화재가 배터리 있는 공간에서 났다고 하는데, 어떻게 퍼진 것인가. 서버 공간과 배터리 화재 층이 다른 것인가.
▶(이재용 원장) 원인은 감식해봐야 알 거 같다.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은 맞다. 전산실에 전기를 공급하는 배터리 장치(UPS)에서 불이 났고, 불 때문에 온도를 유지할 수 없어 항온항습이 꺼졌고, 전체 서버를 내리게 된 것이다. 서버와 전기설비가 같은 층에 있어 4차례에 걸쳐 (배터리) 장비를 이동 중이었다. (이전) 2번은 (이동이 잘) 됐는데, 이번에 사고가 난 것이다.
▷2년 전 전산망 장애 발생 이후 대책에서 장애를 3시간 이내 복구하겠다고 했는데 왜 아직도 복구가 안 되는가. 복구 예상 시점은.
▶(이재용 원장) 3시간 이내 서비스 복구는 일반적인 장애 목표 서비스 수준이다. 이번 장애는 화재로 인한 것이다. 원인이 다르다. 오늘 아침까지 화재 열기가 안 빠져 복구작업 착수를 못 했다. 복구 언제 끝날지는 열기가 빠지고 소방 안전점검이 끝나고 서버를 재가동해야 알 수 있다.
▷(불이 난) 제7전산실 안에 647개 시스템이 함께 있는 건지.
▶(이재용 원장) 637개는 대전센터 전체를 말하고, 7전산실에는 70개가 있다. 전산실 하나하나가 격벽이고, 차단한다.
▷(피해가 난) 1등급, 2등급 정보시스템이 무엇인가. 우선적으로 복구할 시스템은 무엇인지.
▶(이용철 실장) 정보시스템은 1∼4등급으로 분류한다. 이에 따라 신속 복구, 투자의 우선순위에 두는 건 중요 시스템이다. 1, 2등급이 중요 시스템이다. (우선 복구 시스템은) 우체국 금융, 우편 등 국민 불편 초래 서비스다. 정부24도 국민들이 많이 쓰는 사이트로, 이런 사이트부터 복구하게 될 것이다.
▷국정자원에 정보시스템이 어느 정도 있는가. 그리고 시스템 이중화 정도와 국가정보원이 국정자원을 관리한다는 데 역할 분담은 어떻게 되는지.
▶(이재용 원장) 업무를 가지고 설명하면 국정자원 전체에 1600개 업무(시스템이) 들어와 운영되고 있다. 행안부, 국토부, 복지부 등 중앙기관 주요 시스템들이 들어와 있다. 대전, 대구, 광주 등 3개 센터에서 운영된다. (이중화) 백업체계는 재작년 장애 이후 재난복구(Disaster Recovery·DR) 시스템이 ‘액티브-스탠바이’에서 ‘액티브-액티브’로 컨설팅했고, 올해 시범사업을 하고 있었다.
(이용철 실장) .국정자원은 여러 부처의 전산 자원으로, 전문성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국정원은 정보보호 쪽으로 성격이 다르다.
▷위기상황대응본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됐다고 했는데, 처음인가.
▶위기상황본부에서 중대본으로 (격상해) 가동한 것은 처음이다. 2023년 말 전산망 장애가 있었는데 그 이후 전산망 장애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했다. 이 규정에 따라 대책본부가 가동된 게 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