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신균 사장, 아람코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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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 직원이 ‘IDCE 2025’에 마련한 부스에서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제조 AX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 CNS 제공] |
LG CNS가 정유·석유산업 등 제조 현장에 특화된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통해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 CNS는 중동 최대 규모 산업 전시회 ‘IDCE 2025’에 참가해 석유 산업 현장의 지능화·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 ‘제조 AX’ 기술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IDCE 2025는 사우디 아람코, 바레인국영석유회사(BAPCO) 등 중동 석유화학 대표 기업 6개 사가 설립한 GDA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다. 약 50개국 기업이 참여하며, 석유·정유업계 혁신 기술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설루션 등이 소개된다. 올해 IDCE 2025는 2일까지(현지시간) 3일간 바레인에서 열린다.
LG CNS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플랜트 전환’을 주제로 S-OIL과 함께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플레어스택(가스연소 굴뚝) 최적화 시스템 ▷공정위험성평가 분석 AI 에이전트 ▷공정안전관리(PSM) AI 튜터 ▷AI 사고 신고 시스템 등 제조 현장에 필수적인 안전 관리, 생산성 향상 등을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을 공개했다.
세부적으로 ‘플레어스택 최적화 시스템’은 가연성 가스를 연소시켜 안전하게 배출하는 설비인 플레어스택의 상태를 AI 영상 분석 기술과 AI CCTV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AI가 연기의 색상과 불꽃 상태에서 이상징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증기 밸브 등을 제어, 최적화 상태를 유지한다.
공정위험성평가 AI 에이전트는 공장 내 모든 설비의 도면, 사양 등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평균 분석 시간을 60% 이상 단축할 뿐만 아니라 평가 정확도도 높여준다. PSM AI 튜터는 공정안전관리 점검 항목 중 하나인 직원 안전의식 점검을 위한 ‘AI 모의 면접’ 프로그램이다.
AI 사고 신고 시스템은 화재, 인명 사고 등 산업 재해 발생 시 신고·보고 프로세스를 AI가 자동화해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인다. 최초 목격자가 현장 사진과 음성 메모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유형, 심각도, 잠재 원인 등을 추론하고, 보고서 작성부터 사내 보고, 안전기관 신고까지 함께 처리하는 식이다.
아울러 현신균 LG CNS 대표(사장)는 이번 행사에서 아람코 후세인 알 카타니 정유사업총괄과 만나 AX 기술 내재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 대표는 “AI 기반 공장 지능화는 제조업 혁신의 핵심 동력”이라며 “실제 제조 현장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X 기술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과 변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