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위기관리 매뉴얼 실증훈련’ 실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원전사고 대응 훈련


2025 상반기 현장대응 요원 방재복 착용 및 장비 숙달 훈련 장면.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박동순 기자] 부산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원전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시 전역에서 ‘위기관리 매뉴얼 실증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기관리 매뉴얼 실증훈련’은 방사능재난 시 주민 보호조치를 위한 기관별 비상경보 전파 및 방사선 탐지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주지시키고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숙달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매년 시행하는 훈련이다.

시는 방사능재난 대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자체 주관 합동훈련, 정부 주관 연합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교훈을 토대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실시하는 특성화 훈련인 광역 단위 합동 방사선 탐지 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시·군·경·학계 연합으로 29개 기관 160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시 원자력안전과를 중심으로 ▷16개 구·군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경찰청 ▷육해공군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2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원전 사고에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유관기관들은 유사시 긴밀히 협조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며 ▷1일 차(23일) 현장대응요원 역량강화 교육 ▷2일 차(24일) 행동화 훈련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처음으로 부산가톨릭대학교 방사선학과가 참여해 방사능 비상 대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관내 인력 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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