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임원 인사…현대리바트 대표에 민왕일

주력 계열사 경영진 유임…“경영 안정성에 방점”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리바트와 현대에버다임 대표를 선임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사장 1명과 부사장 2명을 포함해 27명이 승진하고, 21명이 자리를 옮겼다.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력 계열사 경영진은 유임됐다. 현대리바트 대표이사(사장)에는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이 내정됐다. 민왕일 대표 내정자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회계담당 상무, 재무담당 상무,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친 ‘재무통’이다.

현대에버다임 신임 대표이사(전무)로는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이 승진해 회사를 이끌게 됐다. 유 내정자는 단국대 회계학과를 나와 1996년 현대그린푸드에서 그룹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 6년간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왔다.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와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진원 대표는 1993년 현대백화점에 들어와 현대리바트, 현대그린푸드 등 계열사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이종근 경영전략실장은 1996년 현대백화점에 들어와 투자기획팀장, 미래전략담당, 경영전략실장 등을 거쳤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에 대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력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시켜 경영 안정성에 방점을 뒀다”며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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