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르엘·올파포 살아볼까” 서울시 신혼부부 위한 ‘미리내집’ 400세대 공급

28일 모집공고, 41~84㎡ 구성
전세 최저 2.6억~최고 8.9억까지
서울시 “주거사다리 역할 충실할 것”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서울시가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한다. 이번 400세대 공급분에는 ‘잠실르엘’, ‘한화포레나미아’, ‘서초푸르지오써밋’ 등이 포함돼있다.

서울시는 28일 ‘제6차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400세대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12월 10~12일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송파구, 강북구 등 생활과 교통이 편리한 71개 단지들로 구성됐으며 41~84㎡(이하 전용면적)으로 구성됐다.

미리내집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자녀가 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기간을 연장하며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까지 지원하는 저출생 주거 대책이다.

전세금은 최저 2억6000만원(구로구 호반써밋 개봉)부터 최고 8억9000만원(서초푸르지오써밋)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단지별 공급가구를 보면 ▷한화포레나미아(53㎡, 25세대) ▷은평자이더스타(49㎡, 18세대) ▷잠실르엘(45·51·59㎡, 98세대)가 신규로 포함됐다.

이밖에 ▷이문 아이파크 자이(41㎡, 15세대) ▷마곡엠밸리(59·84㎡, 68세대) ▷서초포레스타(49·59㎡, 30세대) ▷메이플자이(43·49㎡, 37세대) ▷올림픽파크포레온(49㎡, 4세대) 등도 재공급된다.

신청대상은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입주일 전까지 혼인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로,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한편 12월 17일에는 보증금 지원형 미리내집 약 500호를 신규 모집한다. 보증금을 무이자로 6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장기안심주택과 연계한 유형이며, 장기안심주택 거주 중에 자녀 출산시 10년 거주 후 미리내집으로 우선 이주 기회를 제공한다. 12월 29~31일 사흘간 신청 접수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정책대출 규제로 인해 신혼부부들이 전세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부에 여러 차례 건의한 바 있고,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미리내집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낳아 기르고 미래까지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주거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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