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암서·성북우체국·지역 금융기관 15곳 손잡았다…보이스피싱 ‘제로화’ 공동전선 구축 [세상&]

창구 단계 의심 거래 즉시 경찰 연계
보이스피싱 ‘사전 차단’ 강화 목표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종암경찰서 제공]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 종암경찰서는 성북우체국 및 관내 금융기관 15개 지점과 보이스피싱 범죄 사전 차단을 목표로 한 통합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종암서는 관내 국민은행 월곡·석관·장위·종암동 지점, 기업은행 장위·종암동 지점, NH농협은행 등을 포함한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금융권 전체가 피해 방지의 ‘초동 대응자’로 역할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금융사는 창구 단계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거래는 빠르게 식별하고 문제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과 신속히 공조하기로 했다. 실제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목표다.

류경숙 종암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금융권 전체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공동 대응체계로 연결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협업을 통해 범죄 사전 차단 능력을 더욱 강화해 안심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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