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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분기 플리핑 수익이 지난 2008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부동산 정보 업체 아톰의 집계 결과 3분기 기준 미국의 플리핑 주택수는 총 거래 건수의 약 6.8%에 해당하는 7만2217건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분기(전체 7.3%)및 전년동기 (전체 7%)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다. 플리핑 주택의 수가 줄면서 투자수익(Return on investment 이하 ROI)도 23.1%에 그치면서 2분기 26.5%와 전년동기 29.8%대비 감소했다. 미국의 플리핑 투자수익이 25%를 밑돈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기였던 지난 2008년 2분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거래에 따른 단순 수익을 보면 매물을 26만달러에 매입해 32만달러에 판매하면서 6만달러의 수익을 남겼다.
직전분기 6만8000달러와 전년동기 7만3554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금액이다.
플리핑 투자자들은 “한 때 40~60%에 달했던 투자수익이 5개분기 연속 20%대에 머물고 있다며 예전과 같이 지역을 불문하고 플리핑만 하면 수익을 올리던 시대가 지났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전체 182개 대도심 중 64%에 해당하는 116곳에서 플리핑이 감소했는데 도시별로는 애틀랜타(전체 거래의 11.1%)였고 버밍햄(10.9%), 멤피스(10.3%), 댈러스(10.3%),그리고 피닉스( 9.9%)등이 전체 거래의 10% 수준이었고 시애틀(3.9%)와 호놀룰루(4.1%), 하트포드(4.3%), 로체스터(4.6%), 그리고 피츠버그(4.6%)등은 플리핑 매물의 비율이 전체 5%에도 미치지 못했다.
투자수익도 전체 182개 도심 중 61%에 해당하는 111곳에서 감소했다. 특히 하와이 힐로의 경우 ROI가 2분기 49.4%에서 3분기 1.2%로 급감했고 애플턴(51.6%– 14.9%)헤이커 스턴(74.1%–38.8%), 에리(57.9%– 26.9%), 오거스터(79.2%–50.2%)등은 수익이 타 지역 대비 수익이 대폭 감소한 지역에 꼽혔다. 이외에 오스틴(4.1%), 댈러스(4.6%),텍사스(5.1%) 등은 플리핑을 통해 사실상 수익을 내지 못하는 곳으로 분류됐다.
반면 전체 22%에 해당하는 40곳은 판매 수익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린치버그(130.5%)와 스크랜턴(104%), 피츠버그(103.6%), 등은 100%를 초과했고 뉴욕(94.1%)과 세이버 포트(86.5%), 테네시 (75%), 뉴올리언스(72.4%)등도 플리핑으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한편 플리핑 투자자를 세분하면 전체 62.9%가 전액 현금 구매자였고 미 연방주택청(FHA)등 보다 저렴한 대출로 구매한 비율은 10.6%에 그쳤다. 플리핑에 소요되는 평균 기간은 161일로 1년전에 비해 1일 연장됐다.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