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DMZ·미식 등 ‘5극 3특’ 여행으로 ‘지방시대’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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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CI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2026년도 관광사업 핵심 과제로 ▷초광역 연결(5극 3특) ▷신성장동력(안보·산업·미식) 육성 ▷ESG 경영 강화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5극 3특’은 수도권,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대경권(대구·경북), 중부권(충청), 호남권(전남) 등 5개 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를 의미한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를 통해 자치분권 기반의 국가균형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의 자사 노하우에 광역지자체의 행정적 지원과 유관기관의 정책적 협력을 더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공공성 강화를 이루고, 지방시대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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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DMZ 평화열차 광역화, 경기+강원

안보 관광 분야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및 접경지역 5개 군(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과 손을 맞잡고 ‘DMZ 평화열차’의 무대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경기권에 집중됐던 안보 관광을 2026년도에는 강원권까지 확장하고, 해당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생태 자원과 미식을 결합한 체류형 상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접경지역을 단발성 방문지가 아닌 ‘국제적인 평화 생태 관광지’로 육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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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관광’ 본격 가동… 장-술 잇는 ‘술례열차’

지역의 식재료와 향토음식을 관광 자원과 결합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정부의 ‘K-미식벨트’ 조성 정책에 발맞춰, 미식벨트이자 지역 특화 자원인 ‘장류’와 ‘전통주’를 결합한 미식 관광도 강화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특히 기존 ‘술례(酒禮)열차’를 고도화하여 호남권을 집중 공략한다. 전북권(순창/장류)에서는 고추장 민속마을과 연계한 발효 체험을, 전남권(해남/전통주)에서는 지역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주 빚기 및 주안상 체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장(醬)과 술(酒)’을 테마로 전북과 호남권을 잇는 ‘미식 로드’를 구축한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경기 양주 등에서 지역 명주(名酒)를 테마로 한 상품을 운영, 지자체 홍보 지원과 연계해 전국의 미식가들을 지역으로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유관기관 협력으로 ‘산업·스포츠 관광’ 선도

새로운 성장동력인 ‘산업관광(과학열차)’과 ‘스포츠관광’도 관련 기업·협회·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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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초광역권 앵커 기업 및 지자체와 협력해 ‘과학열차’ 시리즈(우주과학/광주·전남, 꿈돌이/충청, 우유과학/수도권, 구미과학/대경)를 정규화하고, 산업 현장을 생생한 교육 체험장으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스포츠열차’는 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한씨름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국 지자체를 순회하는 투어 모델로 운영, 경기가 열리는 모든 곳을 관광 명소로 만든다.

▶지역축제 지원 및 공공성 강화

이외에도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가평 어비계곡 겨울나라 축제’와 같은 소규모 강소 축제를 발굴하고 철도로 연결하는 ‘모세혈관 관광’을 실현한다.

아울러 3월부터 관광 약자 대상 공공할인 제도를 도입하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볼런투어’를 확대하는 등 ESG 경영 실천 과정에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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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첫 선을 보였고, 지난 해에는 결혼 커플을 탄생시킨 ‘커플열차’는 2026년도에는 경기도 양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연 2~3회 운영될 예정이다. 교외선을 이용하여 복고풍 콘셉트로 진행할 예정이며, 수도권과 인접한 장소에서 진행돼 접근성과 참여율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올해 관광사업은 코레일관광개발 혼자만의 힘이 아닌, 광역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협력 속에서 구체화됐다”며, “원팀(One-Team) 시너지를 바탕으로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가장 앞서 실현하는 모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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