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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국 해관총서 간 ‘한·중 식품안전협력 MOU(양해각서)’ 체결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중국 수출 희망 기업이 개별적으로 신청하던 중국 측 등록 절차가 식약처를 통한 일괄 등록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행정 처리 기간이 기존 3개월 이상에서 약 10일 수준으로 대폭 단축된다. 국내 식품기업들은 연간 3700억원 규모의 비용·매출 손실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중국 통관 및 사후관리 과정에서의 리스크 완화, 자연산 수산물 중국 수출 허용 등으로 식품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및 수출 소득 증대가 전망된다. 자체 인력과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견·중소 식품기업들도 중국 시장 진출 문턱이 낮아지게 된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한·중 식품안전협력위원회 일환으로 식약처와 중국 해관총서가 협회에 방문한 자리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며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협회는 “이번 성과는 정부와 업계의 긴밀한 소통이 바탕이 됐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MOU 체결에 따른 제도 변경 사항이 현장에 원활히 안착될 수 있도록 소통 자리를 마련한다. 2월 중 식약처와 함께 회원사를 대상으로 MOU 주요 내용과 중국 수출업체 등록 절차 변경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K-푸드의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우리 식품의 안전 관리 신뢰를 공고히 하고, 수출 안정성을 제고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