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 1번지’ 대치동에 둥지 튼 교보증권…VIP 자산관리 승부수

교보증권, ‘프리미어골드 대치센터’ 오픈… VIP 자산관리 강화


왼쪽부터 교보증권 조성호 자산관리부문장,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이사,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이사, 교보증권 박지영 PREMIERGOLD대치센터장. [교보증권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교보증권이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위한 VIP 특화 점포를 열고 자산관리(WM)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교보증권은 21일 고액자산가 전용 프리미엄 점포인 ‘프리미어골드 대치센터’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골드 대치센터는 자산가 밀집 지역에 조성된 교보증권의 1호 프리미엄 점포다.

이번 센터 오픈은 단순 금융상품 판매를 넘어,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고액자산가의 다변화된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교보증권은 자산 규모와 투자 목적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리미어골드 대치센터에서는 자산배분, 세무, 재단법인 컨설팅 등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전담 자문단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프로그램인 ‘WCP(Wealth Care Program)’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자산 구조와 투자 성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상속·증여 구조 설계, 해외 자산 절세 전략, 대주주 양도소득세 컨설팅 등 복합적인 조세 이슈를 다루는 하이엔드 세무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연금자산 컨설팅은 물론 상장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IR 자문 등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본사 IB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일반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IB 딜 투자 기회도 선별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공간 구성 역시 고객 프라이버시와 상담 품질을 고려해 설계됐다. 심층 상담이 가능한 전용 상담실과 세미나 공간을 갖춰 자산관리 상담은 물론 고객 소통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활용된다. 교보증권은 대치센터를 거점으로 투자·시황 세미나와 함께 와인, 미술, 골프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도 정례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조성호 교보증권 자산관리부문장은 “프리미어골드 대치센터는 VIP 고객을 위한 종합자산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공간”이라며 “강남권을 시작으로 주요 거점에 프리미어골드 지점을 확대해 자산관리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센터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 오후 3시 프리미어골드 대치센터에서 고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창 이사 등이 참석해 ‘2026년 자본시장 흐름과 AI 전망’, ‘금융상품 투자 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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