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연례협의단 방한…韓국가신용등급 상반기 발표 전망

정기적 연례협의 통해 국가신용등급 평가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재정경제부는 26일 무디스 연례협의단이 재경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기획예산처, 금융위원회 등 주요 정부 부처와 한국은행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무디스. [AFP]


무디스 연례협의단은 또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국회예산정책처(NABO) 등 연구기관과 주요 민간기관을 찾아 한국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통상 등 대외경제 현안, 통화·재정정책 방향 등 주요 관심 사안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에는 아누슈카 샤(Anushka Shah)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이 참여한다.

무디스는 매년 주요 기관과의 정기적인 연례협의를 통해 경제 여건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무디스 기준 Aa2(안정적)이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AA(안정적), 피치는 AA-(안정적)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이번 연례협의 결과를 반영한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는 올해 상반기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디스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평가 발표 시기는 2015년 12월, 2018년 6월, 2020년 5월, 2022년 4월, 2024년 5월 등이었다.

재경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과 무디스 연례협의단 간 대면 면담을 추진하는 등 연례협의 전 과정에 대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며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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