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최대 28% 싸게 먹는다”…서울 배달족 반가운 소식

서울시, 3일 땡겨요상품권 250억원어치 발행
15% 할인가로 구매…최대 28% 절약 기회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서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사랑상품권과 함께 배달 전용 상품권을 대규모로 발행한다.

서울시는 3일 오전 10시부터 22개 자치구에서 배달 전용 상품권(땡겨요 상품권) 25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땡겨요 상품권은 서울시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에서 배달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상품권 선할인 외에도 결제금액의 5%를 땡겨요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와 땡겨요 상품권으로 2만5000원 이상 주문 시 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 모든 혜택을 적용하면 소비자는 최대 28%에 달하는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제로 2만5000원짜리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할 경우 상품권 구매 시 15% 할인으로 3750원이 절약되고, 결제 후 1250원을 페이백으로 돌려받는다. 여기에 2000원 할인 쿠폰까지 더하면 총 7000원의 혜택을 받게 돼 체감 가격은 1만8000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땡겨요 상품권은 1인당 월 최대 2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노원·중구·종로구를 제외한 22개 자치구에서 발행된다.

시가 운영하는 서울배달+땡겨요는 민간 배달앱 대비 중개 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춘 공공 배달앱이다. 기존 민간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가 최대 7.8%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소상공인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평가다. 지난해 매출 기준 약 90억원 규모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시는 이와 함께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총 2823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자치구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일정은 자치구별로 나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