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 전통시장 ‘돈쭐내기’..강원 공공부문 총출동 ‘훈훈’

장 본 물품 사회복지시설 기부, 나눔 선순환


정선아리랑시장[정선군청 제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전 부서와 출자·출연기관, 지방공기업, 민간단체 및 도내 18개 시군 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 도내 전통시장을 찾아 설맞이 장보기를 한다.

장보기 후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 착한가격업소 등에서 각자 내기 오찬을 한다.

난마처럼 얽힌 좁은 시장골목을 구경하다 길을 잃어도 기분 좋은 원주 미로시장


또한 장보기 행사를 통해 마련한 전통시장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과 명절의 온정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나눔·온정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것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9월부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영세 점포의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회복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영월서부시장 배추전[한국관광공사 제공]


그간 명절 시기에 집중해 진행하던 전통시장 장보기를 매월 정례화하고, 매주 수요일 골목식당 이용을 권장하는 등 일상 속 소비 촉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설 명절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2월 5일부터 2월 18일까지 14일간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허용 구간을 기존 6개소에서 4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대상 전통시장 목록은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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