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재발화…진화 중

[경북소방본부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불이 재발화됐다.

9일 경북도 및 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안동 교차로 인근에서 발화된 산불은 야간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화선을 넓히며 정상 쪽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전날 오후 6시에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잔불 감시에 들어간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으로 투입하지 못하고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전날 오후 7시 56분께 안동교차로 인근 야산에서 재발화돼 합동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불이 나자 이철우 지사가 경주시 문무대왕면과 양남면 일대에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산불에 대해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산불대응 1단계가 발령된 문무대왕면 일대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와 소방 장비 등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또 같은날 오전 발생한 포항시 죽장면 산불도 조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장비를 신속하게 동원할 것을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야 하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피와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 등은 이날 날이 밝자 가용 인력을 대거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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